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풀꽃마당 조성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풀꽃마당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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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광장·풀꽃마당 조성, 시민 휴식·교류 공간으로 제공 -
메밀꽃, 억새, 수크령 등 식재… 13일부터 이용 가능

임동희 LH세종본부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나성동 백화점부지에 풀꽃마당(草花園)조성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시민들이 이용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임동희 LH세종본부장

그러면서 "풀꽃마당 조성은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가 공실률 감소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휴식‧교류 공간과 소통마당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H는 세종시, 행복청과 협조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과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 행복청, LH는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유지되던 2-4생활권 백화점 부지에(6만 7,438㎡) 풀꽃마당, 광장, 주차장과 풀꽃마당 중심부 잔디광장에는 개발예정지의 수목을 가식하여 경관을 개선했으며, 산책로 안쪽은 여름철 순백의 미를 선사하는 메밀꽃밭으로 조성하였다.

풀꽃마당 조성계획도
풀꽃마당 조성계획도

산책로 바깥쪽에는 억새와 수크령을 심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풀꽃마당 외곽에는 다년생 초화류(샤스타데이지, 금계국, 패랭이꽃 등)를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풀꽃마당 곳곳에는 등의자(25개소)와 그늘목(느티나무)을 배치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아기자기한 돌탑을 쌓아 경관을 개선하고, 풀꽃마당 진입로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7개소를 설치하였고, 가급적 횡단보도와 연계하여 배치하였다.

백화점 부지 중심부에는 행사와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반아트리움의 광장(3,523㎡)과 연계하여 약 8천㎡ 규모의 광장을 조성했다.

광장은 버스킹 공연, 예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선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아나바다 장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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