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대청호 보전 및 활용 전문가 지혜 모은다
박덕흠, 대청호 보전 및 활용 전문가 지혜 모은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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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서 대청호 댐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 토론회 개최
박 의원 "수질 보전과 댐 주변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 찾을 것"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청호 댐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청호 댐지역의 친환경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

토론회 좌장은 한밭대 유병로 교수가 맡았으며, 최지용 서울대 교수가 ‘댐 상·하류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 발전방향’, 오병동 금강물관리처장이 ‘대청댐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구축방안’ 등의 주주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에는 정희규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과장, 김보현 국토부 하천계획과 과장, 박병욱 옥천군 환경과 과장, 김이형 공주대 교수, 민종규 댐주변 지역주민,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박덕흠 의원은 “시대가 변하고 친수사업이 국가의 전략적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청호 댐지역 거주민들의 지역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수질보전’과 ‘댐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립된 요구를 만족시킬 합리적 대안을 찾고, 거버넌스 구축으로까지 이어져 상·하류 지역상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청댐은 1980년 준공 이래 홍수조절, 용수공급 등의 기능을 통해 충청지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해 왔으나, 정작 댐 주변지역은 대청호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장기간 지속된 경제낙후와 지역 공동체 붕괴현상이 큰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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