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은 6.25전쟁 발발 60주년 을 맞아 25일 대전고등학교 6.25참전 학도병 기념비 앞에서 '학도병 참전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6.25참전 예비역 육군 중령)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학도병 신분으로 참전했던 참전용사 및 재향군인회 회원, 대전고등학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 6.25참전 학도병 기념비 앞에서 ‘학도병 참전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대전고등학교 학생 신분으로 학도병에 자원해 참전했던 이인구 회장 및 참전노병 20여명이 참석해 민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을 회고하고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전우들의 우국충정의 뜻을 기린다.

또 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리에 함께해 60년 전 자신들과 같은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했던 선배들의 구국을 위한 희생정신과 대한민국 수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만남의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묵렴, 헌화, 당시 주역소개, 기념사, ‘전우야 잘자라’ 노래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60년전 6.25전쟁 당시의 전투상황을 회고한 뒤 “오늘날 젊은 세대와 진지한 소통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우리 기성세대가 수범을 보이자”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인구 회장은  24일 이시구 회장 및 계룡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의 묘에 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