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행정고시 합격한 법조인 출신 당 쇄신 및 활력 적임자 기대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시당위원장으로 장동혁 유성구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장 위원장은 시당위원장 선출에 따라 총선 패배 후 당 조직을 추스르고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의 발판을 다지는 역할을 맞게 됐다.
통합당 대전시당은 24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장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대전지역 각급 당협위원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장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진행한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에는 장 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했으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장 위원장을 새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많은 경륜과 경험을 겸비한 선배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젊음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를 새겨, 시민과 당원들의 소리에 더욱더 귀 귀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원칙과 정의, 공정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임기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장 위원장은 충남 보령 출생으로 보령 대창초, 웅천중, 대천고와 서울대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제43회 사법고시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공무원과 판사로 활동한 전력을 갖고 있다. 광주지법 부장판사로 일하다 지난 총선 출마를 위해 법복을 벗었고, 현재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