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앞장
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4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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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위한 의정활동,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 마련
어르신들의 삶을 어떻게 보듬고 챙길 것인가 고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오봉제(저수지) 문화공간 마련

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라선거구)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첫 일성으로 “당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당진시와 지역 읍면 정주여건을 위한 정책추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감염병, 재난, 재해에 대비한 본예산 편성과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기업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리되어진 어르신들의 삶을 어떻게 보듬고 챙길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현안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오봉제(저수지)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도농 복합지역이고 산업화 지역이기도 해서 지역구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최연숙 총무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Q. 시의회 후반기를 맞이하는 자세 또는 소감은?

첫 시작이라는 단어는 늘 설레임과 열정이 있습니다. 좌충우돌했지만, 많은 경험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전반기는 앞만 보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고 지역의 갈등을 조정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는 의정활동으로 당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저출생시대 인구유출이 심각한 당진시와 지역 읍면을 위한 정주여건을 위한 정책추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Q. 시의회 전반기 추진 성과와 아쉬운 점은?

당진시의회는 전반기에 열린의회, 확실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의원들의 역량과 열정이 넘처나는 의회였습니다.

시민들이 의회가 좀 더 시민들과 가까워졌다는 변화도 있었지만 열린의회의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열정은 높으나 함께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는데에는 부족함이 많은 의회였습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함께라는 시민의 시민에 시민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더 시민곁으로 노력한 만큼 시민들이 꼭 필요한 일꾼을 선출했다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더 진일보 하겠습니다.

Q. 시의회 후반기 의회 청사진은?

4년의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전반기에 비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여건입니다.

코로나19와 20여년만의 긴장마와 수해로 국가와 지구의 위기라고 합니다. 저성장의 시대, 당진시도 전년도 비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 긴장의 시기입니다.

당진시민의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복지정책의 한계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기후변화, 환경문제, 정주여건 개선 등 산재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의회의 역할제고, 빈부의 격차와 지역의 갈등문제들에 의회가 더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무위원장으로서 당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많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추진현황을 살피고 더 나은 방향을 지향하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은 방향을 지향하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市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생각은?

당진시는 안전과 환경 부분에서 취약하며 당진시민들의 가장 불안해 하는 정주여건으로 환경과 안전에 대한 지자체의 신뢰가 낮아 타시군으로 인구유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출생의 시대에 인구유출로 인한 지자체의 소멸론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당진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자체의 발전 가능성이 감소하고 있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과 행정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도록 의회는 지자체의 행정과 시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Q.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현실적인 고민은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의 산업사회는 국가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우선되었지만, 현재는 지역의 고유의 특성화로 인한 지역산업 개발로 선순환적인 생활권 지역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코로나19시대에 지자체가 살아남는 법입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서 삶의 방향이 신분상승과 경쟁시대였지만, 현시대는 개성과 다양성을 지향하는 시대로 로컬지향의 골목상권의 부상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기업의 활성화로 집중화가 필요합니다.

Q.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은?

소통과 공감의 생활정치실현은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인한 불평등 해소와 계층간의 갈등이 만연한 사회에 공존을 위한 사회, 노동보다 자본이 더 큰돈을 버는 사회가 아닌 땀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와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존재하는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Q. 당진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늘 개인보다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프로필>

▲현) 한서대학원 박사과정 5학기 재학 중 ▲현)충청남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 ▲전)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부위원장 ▲전)어기구국회의원 여성정책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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