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증가 하고 있다.
천안시에서도 23일 코로나19 '깜깜이 감염' 확진자 7명(천안#144 ~ 천안#150)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천안#144 확진자는 천안시 용곡동에 거주하는 60대로 22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145 확진자는 40대로 아산시 영인면에 거주하고, 천안#146 확진자는 30대로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나, 22일 천안시 순천향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147 확진자는 30대로 천안#143 접촉자이고, 천안시 안서동에 거주하며, 천안#148 확진자는 50대로 천안#144 접촉자이고, 천안시 용곡동에 거주하며, 23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149 확진자는 천안#141 접촉자이고, 천안시 안서동에 거주하며, 23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150 확진자는 20대로 천안시 신방동 거주하며, 23일 천안시 순천향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불분명하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보건소나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25일까지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실내에선 50명 이상, 실외에선 100명 이상 모여선 안 되고 클럽, 노래방, PC방 같은 고위험시설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 거리두기에 동참”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