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법동천 정비
대덕구, 법동천 정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7.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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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조경석으로 호안을 정비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올해 확보한 국비 15억으로 법동천 복개 시점부인 송촌생활체육공원에서 법동소류지구간에 대한 법동천 정비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동천 정비공사 사업대상지는 도심하천인 법동천 구간중 복개되지 않은 구간으로써, 계족산 등산로 코스의 이점을 살려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치수기능을 보완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다고 한다.

구에 따르면 하천정비공사는 현재 하천내 일부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적인 기존 콘크리트 시설물 등을 철거한 후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조경석으로 호안을 정비, 기존 농로길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보행안전을 위해 제방 상부에는 보행자를 위한 황토길 420m를 조성하고 왕벚나무, 영산홍, 허브 등을 식재해 하천 주변 환경 개선과 경관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친환경 황토포장길 조성과 주변 식생이 복원돼 인근 인근 법동소류지 생태환경공원과 지난 6월 준공한 송촌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해 시민을 위한 생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최근 건강한 삶으로의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계족산을 찾는 송촌동 지역주민과 시민을 위해 법동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시민에게 명품 자연하천을 선사하기 위해 호안석 하나 하나 까지 챙기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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