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연 태안해경 서장, 태풍피해 대비 치안현장 점검 나서
윤태연 태안해경 서장, 태풍피해 대비 치안현장 점검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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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식장 등 각종 해양시설과 위험장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선박 피항조치 당부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장은 25일 태풍 피해 예방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 항포구 등 치안현장을 직접 돌며 최일선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윤태연 서장(왼쪽)이 항포구 등 치안현장을 돌며 태풍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그러면서 “태풍을 막을 순 없지만 태풍 피해 예방 과 최소화는 철저한 사점점검과 대비 노력에 좌우된다”며 "선박 및 시설 등 주변 안전점검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8호 태풍 ‘바비’는 중심기압 950hpa, 순간 최대풍속 45m/s로, 26일부터 27일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며 우반원에 위치한 우리나라에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를 몰고와 선박과 양식장 시설, 해안가 저지대에 적잖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부터 단계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인력배치를 강화하고 태풍의 진행 경과를 계속 예의 주시하면서, 피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출소나 경비함정 등 최일선 2교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취약 항포구내 어선과 해상 양식장 등 시설물에 대한 예방순찰과 계도활동 강화에 나서는 한편,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부터는 직·간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해상 출어선의 조기 귀항이나 피항조치를 최종 확인하고 관내 어선 출입항 통제도 전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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