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대전지역 3040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상상나눔으로부터 ‘긴급재난 구호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상상나눔에게 전달받은 구호 성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대전지역 수해 피해자 긴급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상상나눔 회장은 “우리지역 내 수해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 회원분들과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구호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구호활동 및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적십자사는 대전지역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지역내 145가구 275명의 수해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품 지원, 수해복구활동,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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