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생명나눔’ 단체헌혈 '감동'
태안해경, ‘생명나눔’ 단체헌혈 '감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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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6천7백명 헌혈영웅 찾기’에 동참
코로나19 및 폭우, 태풍 등으로 어려워진 헌혈수급상황을돕기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8일 청사내 앞마당에서 대전세종 적십자 혈액원(원장 손일수)의 ‘찾아가는 헌혈버스’ 지원 협조로 ‘생명나눔’단체헌혈을 실시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윤태연 서장이 혈액원 버스에 올라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윤 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뜻깊은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소중한 국민 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해양경찰의 정성을 모아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코로나19 및 폭우, 태풍 등으로 악화된 국내 헌혈수급 상황을 돕기 위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마련돼, 윤태연(51세) 서장 등 태안해경서 소속 ~명이 동참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임병윤(52세) 총괄본부장 등 민간해양구조대원들도 헌혈소식을 전해 듣고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헌혈개발팀 권은경 대리는 "한 번의 헌혈참여로 3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올들어 두 번째 단체헌혈을 진행해 준 태안해경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오는 9월 10일 ‘제67회 해양경찰의 날’에 맞춰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추진하는 ‘6천7백명 헌혈영웅 찾기’ 캠페인은 전국 각 지방 해경관서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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