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연습, 실제훈련 등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 가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2010년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16일 오전 6시경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구청 대회의실에 합동상황실을 설치 관.군.경 합동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4일 동안 31개 기관 470여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 연습기간 중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 특히 17일에는 신상동 소재 SK에너지 대전물류센터에서 14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위험물 저장소 대 테러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대전중부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다.
구는 금년 연습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보강연회와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구청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전시뿐 아니라 평시 재난대비를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완벽한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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