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 피폭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실제훈련
대전광역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행정기관과 주요 동원업체 등 약 183개 기관․단체 4,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과 서해 해안포 발포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안보 정세를 감안하여 실제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첫째날은, 48개 실․과에 대한 전시직제편성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창설기구훈련(1국 4본부, 92명)을 실시한다.
둘째날에는, 동구 대청동 SK에너지 대전물류센터에서 8개기관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비 12종 48대를 투입 ‘국가중요시설 피폭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셋째날에는, 적의 공습상황을 가상하여 시민의 대피능력향상을 위해 불시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와 전시주요현안토의 사항으로금년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대전도시철도 종합사령실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관내 각급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을지연습 준비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한편, 시는 미래의 전쟁은 군사, 정치, 외교, 경제력뿐만 아니라, 시민안보의식이 승수로 작용해야 하는 총력전이므로 시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시민참관단(약 500명)을 운영, 을지연습 현장과 6.25 사진전, 안보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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