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생 H1·2블록 현장점검에 투입…객관성·실효성 확보 기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건축·주택 등 건설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점검기관으로 ㈜홍익기술단 외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20일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선정을 통해 내실화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풍요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은 그동안 시공자가 직접 선정해 왔으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해 7월 1일 이후부터는 객관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허가기관이 수행기관을 지정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2종 시설물(공동주택), 지하 10m 이상 굴착하는 건설공사 등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2일까지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대전·세종·충남·북에 소재한 ‘건축’, ‘종합’ 분야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기관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선정된 업체를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해 1년간 관리하고, 안전점검 실시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부실하게 점검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사업계획이 승인된 4-1생활권 H1·2블록 공동주택 현장부터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체 8개 업체 가운데 사업수행능력 평가에 따라 수행기관이 지정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