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앱 인기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앱 인기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10.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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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용건수 9010건... 전체의 20.5% 차지

대전시는 6일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자의 호출앱 이용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8월 한 달간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출앱 이용 건수는 모두 9010건으로 전체 호출 4만 4088건의 20.5%를 차지한 것.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용자가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호출앱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했던 호출앱은 지난 2월 아이폰용을 개발하고 보호자도 호출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별 호출방법 비교결과,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차량의 이용자가 전용임차택시나 바우처택시 이용자보다 호출앱을 사용한 비중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차량은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의 이용이 74%를 차지했으며, 전용임차택시나 바우처택시는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의 이용이 57%를 차지해 장애유형에 따라 호출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장애유형에 따른 호출앱 개선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호출앱 설치 문자안내 및 초보 사용자를 위한 설치방법 안내를 병행해 많은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호출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앱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되고, 회원등록 문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2-612-1010 /1588-16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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