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위해 대체 지원자료 패키지를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청은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기존에 계획됐던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대면 실시를 전면 취소하고 프로그램 신청 65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대체 지원자료를 제공하게 됐다.
비대면 대체 지원자료는 가정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형제자매,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료를 배부하기 전 3개의 예시 자료 패키지를 안내해 각 가정에서 적합한 자료를 선택하도록 한 후 희망자료를 중심으로 배부했다.
아울러 가정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부모교육, 형제자매 지원,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계획했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지원을 포함해 모든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