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회장 김부옥)와 13일 예산군에 위치한 팜스테이마을(알토란사과마을)에서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단 및 여성농업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팜스테이 체험활동과 충청남도 여성사회참여확대사업의 일환인‘전통장(醬) 품평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외행사로 진행되었으며, 15개 시·군 각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수확하여,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그고, 장 가르기 등 숙성과정을 거쳐 만든 전통장을 시군별로 출품하여 솜씨를 뽐내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전통이 담긴 전통장류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농촌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2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함, 무기력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팜스테이마을에서 사과떡과 브리또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부옥 회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통장 사업을 통해 경제주체로 사회에 참여하는 여성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전통장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길정섭 본부장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고 있는 여성단체 농가주부모임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충남농협이 앞장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도지회장 임춘숙)와 알토란사과마을에서 고향주부모임 시군회장단 및 여성농업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팜스테이 체험활동으로 사과떡 과 브리또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