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 제조과정 오류, 재발 방지 다짐
한국조폐공사가 새 5천원권을 제조하면서 홀로그램 없는 지폐를 찍어내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드러나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분위기다.
조폐공사는 '대 국민 사과문'을 통해 "최근 발견된 '홀로그램 없는 새 5천원권'을 확인한 결과,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임을 확인했다"고 자인한 뒤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호소했다.
조폐공사는 이어 "그동안 자신들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보안제품을 완벽한 보안관리 하에 공급하고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이번에 어이없고도 부끄러운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며 "이번의 실수를 뼈아픈 자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고개를 조아렸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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