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가 조성중인「탄천산업단지」에 수도권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6월 삼화페인트를 유치한데 이어 28일 (주)미존, (주)에이티랩 등 2개의 수도권기업과 입주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기업은 국내 유수의 화장품회사에 원료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화장품회사에서도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탄천산업단지」가 우리나라의 화장품 생산 메카로 집중 가동될 전망이다.

「탄천산업단지」는 공주시 탄천면 일원 997천㎡에 총사업비 약 96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중이며 입주대상 업종은 식음료, 금속가공,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 전기장비,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탄천IC에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매우 좋고,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경쟁력이 뛰어나 수도권 및 인근지역 공단의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MOU체결로 용지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충남도·공주시와 함께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양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