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중등 수학교원 32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블렌디드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의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을 통해 정보처리역량을 함양하고 수학을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수학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

통계와 도형의 개념 및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공학 도구인 통그라미와 알지오매스(AlgeoMath)를 직접 활용해 보는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수학 교사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구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부교육지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공학과 수학을 접목한 수업을 통해 미래 대응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수학 교사들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를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