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대전 케이 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부여 만석영농조합법인의 이만규(57세) 대표가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 가꾸기 기간(11월 1월~30일)의 첫 날인 11월 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올해부터 지정됐다.
이만규 대표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1992년부터 밤나무, 참두릅 엄나무 등 임산물을 재배해 가공·유통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어 밤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밤 줍기 행사를 매년 추진하여 지역기업과 임업인들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역 임업단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만규 대표는 “올해 첫 임업인의 날에 산림분야 최고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임업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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