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5일 스쿨락(樂, ROCK) 교가 뮤직비디오 작품 시사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쿨락(樂, ROCK)’은 초·중·고등학교의 교가를 부르기 쉽게 편곡하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문화재단과 시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한 학생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스쿨락(樂, ROCK)’ 뮤직비디오 제작 공모에는 총 8개의 학교가 참여했으며, 이 중 최종적으로 의랑초등학교, 연서중학교, 소담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진과 각 학교 교사들이 함께 편곡, 녹음, 영상촬영 등 학생들의 뮤직비디오 제작 활동을 지도했다.
몇 달에 걸쳐 학생들이 교가 편곡,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그 결과물을 다 같이 모여 나누는 작품 시사회가 열렸다.
제작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의 활동 소감을 나누고, 교가를 편곡하기 이전과 이후에 곡이 달라진 점에 대해 비교 분석해보며 각 학교의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구성한 이번 시사회는 학생들이 만들어낸 성취의 열기로 뜨거웠다.
최교진 교육감은 “스쿨락(樂, ROCK)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을 추진한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진, 활동에 참여한 학생, 지도 교사 모두에게 열렬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예술전문가, 예술단체, 예술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세종시문화재단과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계획과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세종 학교예술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