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대덕고 ‘갑천 플로깅’ 진행
대전대-대덕고 ‘갑천 플로깅’ 진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1.0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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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경각심을 알리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지난 4일 유성구 전민동 하수처리장 앞에서 대덕고등학교와 ‘갑천 플로깅’행사를 진행했다.

쓰레기 조형물
쓰레기 조형물

‘2020년도 고교 대학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대 LINC+사업단의 최일환 교수를 비롯한 대덕고등학교 1학년 이미례 지도교사와 권혜령, 민다연, 이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R&E연구팀이 참여했다.

대전대에 따르면 R&E연구팀은 ‘갑천에 미세플라스틱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대전시 갑천 수계에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섬유 및 마모 형태의 2차 미세플라스틱이 갑천 상류 및 하류에서 모두 확인됐다.

이에 R&E연구팀은 갑천 내 쓰레기 수거와 함께 플라스틱병에 갇힌 어미새와 아기새를 표현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유성구 전민동 하수처리장 앞에서 대덕고등학교와 ‘갑천 플로깅’행사를 진행
지난 4일 유성구 전민동 하수처리장 앞에서 대덕고등학교와 ‘갑천 플로깅’행사를 진행

아울러 갑천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쓰레기 조형물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이 조형물은 오는 11일까지 유지 후 자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최근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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