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대전해든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민간명예감독관 제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외부 건축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명예감독관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사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 사용자중심의 학교시설 추구,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 조성을 위한 제도다.
명예감독관들은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무장애 시설, 비상대피시설 등 안전시설 및 난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등이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시공사 관계자들에게도 꼼꼼한 마무리 공사를 부탁했다.
특수학교 과밀현상 해소, 지역별 균형 배치를 위해 설립되는 대전해든학교는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약 95%이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들의 참여를 통해 학교시설에 대한 교육공동체로서의 주인의식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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