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13일 관내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길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ITH-U, 우리가 함께할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Wee센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Wee센터는 길거리상담을 통해 학생들과 대면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돕고 생명존중 리플릿 및 자아선언문 카드를 배부함으로써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된다.

학생생활지원센터 조인숙 과장은 “길거리상담을 통해 동부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힘든 코로나19의 시대를 잘 이겨내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Wee센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