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를 맞아 대학 학술제도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배재대 경영대학(학장 이신규)은 지난 11일 대전창업허브에서 ‘2020 제18회 경영대학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그동안 대학 내에서 창업·투자 등을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자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방법을 바꿔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경영대학 창업경진대회는 경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연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영학과(하브르타 팀), 경영학과(MAC 팀), 무역물류학과(BEGIN 팀), 전자상거래학과(릴렉스밴드 팀)이 팀 빌딩 활동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제로웨이스트 샵 플랫폼’을 주제로 한 무역물류학과 ‘BEGIN 팀’이 수상했다.
이신규 경영대학 학장은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개최됐으며 출품작의 규모와 질이 작년보다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기술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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