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2일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소방안전교육과 각종 SNS를 통해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화재 시 119신고 수단(▲문자 ▲영상 ▲앱 등)이 다양해져 신고가 빨라진 한편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다양한 건축자재 및 복잡한 건물 내부 구조로 인해 불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신속한 대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쳐 주변에 알리고 발신기를 눌러 사이렌을 작동시켜 모든 사람이 대피하도록 한 후, 안전한 곳에서 119에 신고하면 된다.
유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시민들이 ‘불나면 대피먼저’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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