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4대강사업에 대한 충남도 입장
안희정 지사, 4대강사업에 대한 충남도 입장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0.2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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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 개선이 가장 시급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29일 오전 중국순방 계획발표 시간을 가진 후 4대강 특위 제출의견에 도의 입장이 함께 한다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을 표명했다.

▲ 안희정 지사가 4대강 특위와 충남도는 입장을 같이 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도는 4대강 사업 재검토 특위가 제시한 의견이 전문적 조사.분석에 근거한 합리적 의견이라 판단하고 이를 공식적 입장으로 분명히 정리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충남도가 결정한 금강사업의 주요 쟁점에 관한 입장은 ▲ '금강하구둑 개선'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 ▲지류와 소하천 살리기에 우선 투자 할 것을 요청 ▲'금남보'는 계획대로 완공 한 후, 향후 2~3년간 수질, 홍수예방 등의 영향을 모니터링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금강보'와 '부여보' 공사를 진행하든 중단하든 결정하자 ▲통수능력 확보와 수질개선 차원에서 일부 준설은 필요하나 문제구역의 대규모 준설은 재조정 요청 ▲국가재정 운영면에서 건전성과 효율성측면의 재조정 필요 등이다

그 밖에 특위에서 제시한 의견도 반영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안 지사는 도차원에서 충남도의 공식입장을 중앙정부와 각 정당에 각각 전달하고 정책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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