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람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587여명에 대한 전수조사 진행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람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587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인근 PC방에서 관악구#511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시 보람고 2명의 학생이 인후통과 오한으로 검사 결과, 26일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조치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교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추가 확산을 사전 차단 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 코로나19 확산과 세종지역 감염이 학생, 교직원 등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나 내일쯤이면 나올 예정이나 확산 여부에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다음주 월요일 30일부터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수업‧쉬는 시간 거리두기, 교내 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할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점검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교직원에게 불필요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코로나19 대응,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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