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MIKTA) 국회의장 화상회의 12월 17일 팡파르
믹타(MIKTA) 국회의장 화상회의 12월 17일 팡파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11.30 10: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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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 대한민국국회 의장국 역할 수행
포스트코로나 시대 리더십 및 기여방안 등 논의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제6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가 12월 17일 오후 1시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믹타는 멕시코(Mexico)·인도네시아(Indonesia)·대한민국(Korea)·터키(Turkey)·호주(Australia) 등 5개국의 협의체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수임하는 ‘순환 의장국 제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열리는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5개 회원국이 모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한 이후 제1차 회의(2015) 의장국을 맡았던 대한민국 국회가 다시 의장국을 수임,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

제6차 회의는 ‘팬데믹 시대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전체의제로 세션Ⅰ·Ⅱ로 나누어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Ⅰ에서는 ‘(믹타 국회의장회의) 출범 5년, 팬데믹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논의한다.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되는 만큼, 믹타 의회의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반세계화· 보호주의 강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복합적인 과제에 대한 믹타 의회의 리더십 발휘와 건설적 기여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세션Ⅱ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악화되는 실업·빈곤·보건위기에 따른 사회적 양극화와 이에 대한 의회의 책임을 고려하여,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5개 회원국 의장단은 세션별 논의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두 번째 순환 개최를 맞은 만큼, 이번 제6차 회의가 ‘제2기 믹타 의회협력체’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 간 공고화된 회원국 간 협력관계를 통해, 이번 회의가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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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2020-12-01 12:34:04
폼 잡다가 세월 다 가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