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가 3학년에 재학 중인 배소연·조유나·이신영 학생 3명이 각각 국가철도공단, 산업인력공단, LH토지주택공사에 최종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국립공원공단(2명) 및 건강보험공단(2명)에 합격자를 배출한 대전여상은 나날이 공공기관의 등용문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쌓아가고 있으며 3년 3단계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최종합격한 배소연 학생은 “공기업 취업을 위해 2년간 자율동아리와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했고 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교내외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산업체직무체험과 중소기업이해연수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및 직업기초능력을 길렀고 방과후수업만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비롯한 총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를 탄탄히 할 수 있었으며 많은 선생님들의 지원과 격려로 최종합격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산업인력공단에 최종합격한 조유나 학생은 “NCS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업기초능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었고 동아리 친구들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함께 이루어가는 협동심도 배울 수 있었다”며 “저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H토지투택공사에 최종합격한 이신영 학생은 합격비결에 대해 “2년간 학생회 특활부 차창활동을 통해 동기들뿐만 아니라 선·후배님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길렀으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공의식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짜여진 방과후수업을 통해 전산회계운용사 1급, 전산회계 1급 등 총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취업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시는 학교 시스템과 선생님들 덕분에 공공기관 입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회계분야 특성화고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대전여상은 IT사무행정과와 회계융합행정과가 있으며 취업의 꿈을 안고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도전을 즐기고 성취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