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인규)이 올해 우수성과를 돌아보는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해 발전상을 공유했다.
앞서 배재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더불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지역강소대학 육성인센티브 획득으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혁신 모델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성과확산 포럼에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학습부진 심리코칭케어 운영이 공유됐다.
김상욱 주시경교양대학 학장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나섬인성아카데미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나섬인성아카데미’는 대전·충남권 각급학교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관 신청을 받아 배재대의 건학이념인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를 공유하는 인성교육 모델이다. 특히 배재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성교육 브랜드화를 위해 운영됐다.
배재대는 이 과정에서 인재상인 ‘도전하는 청년 아펜젤러’를 주지하는 나섬인성교육, 나섬인성인증 플러스, 나섬인성힐링북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석훈 전자상거래학과 교수가 발표한 학습부진 심리코칭케어 내 마음 보고서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대학 적응, 생활, 학습 전반에 도움을 준다. 학생은 심리검사를 받고 인생선배이자 학습 선배인 교수와 어려움을 타개하는 코칭을 받는다. 1년간 소요되는 과정을 보내며 학습부진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해 대학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로 키워내게 된다.
박인규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개선해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라며 “코로나19라는 엄혹한 상황에서 배재대 구성원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노력을 쏟아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