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의 2021년도 예산이 2조 183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교육복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한 교육환경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학기 중 급식비 지원 1261억 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81억 원, 누리과정 지원 1131억 원 등 교육복지 지원에 2784억 원을,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비 681억 원을 반영했다.
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ICT활용교육 및 과학교육활성화 93억 원과 외국어교육 128억원, 학력신장 69억 원들을 편성했다.
특히 고교학점제운영과 교과교실 구축 지원 등 123억 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기획·경제성검토 용역비 12억 원, 학교공간혁신사업 36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및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교방역지원에 11억 원, 보건인력 배치 7억 원, 교사내 공기질관리 45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학교 내진보강과 석면교체 등 안전제고사업에는 115억 원을 반영했다.
허진옥 기획국장은 “확정된 2021년도 예산은 교육정책과 연계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그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등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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