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은 16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독감 무료 접종 혜택을 전 시민으로 확대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동식 의원은 "서산시 전체 인구 중 9만 5천여 명이 독감 무료접종대상자인 반면 나머지 8만 2천여 명은 유료 접종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국가 무료 대상자는 62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장애연금이나 수당을 받으시는 의료 급여 수급자와지자체 지원 대상자로 55세부터 61세까지 어르신,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그러면서 "올해 유료접종 대상자로 분류되는 82,572분들에게도 내년부터는 독감무료접종의 기회를 드여서 서산시에서는 전시민이 독감 무료 접종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전 시민에게 독감주사를 무료로 예방접종 할 경우 추가로 드는 비용은 23억 8천 4백 6십 8만원이 소요되지만 모두다 노력 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전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려서, 웃음을 잃지 않는 우리 서산시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본 의원의 소박한 꿈"이라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수도요금을 감면하여 서산 시민들의 가계 지출액을 줄여 준 바 있다.
수도요금의 감면액이 43억 5천만 원 이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사기진작에 큰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