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양기전(주) 투자협약 체결
충남도, 동양기전(주) 투자협약 체결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2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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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340억원 투자, 3천억 이상 매출 목표

충청남도는 차세대 유망 자동차 부품업체(자동차용 DC모터) 를 아산 도고노공단지에 유치했다.

▲ 좌)복기왕 아산시장, 양재하 동양기전(주)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양재하 동양기전(주)대표이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산 도고농공단지 내 39천㎡(약 1만2천평)에 자동차용 DC(Direct Current)모터공장을 이전 투자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 동양기전 이재호 상무로 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는 안희정 지사와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도에 따르면 금번 투자협약으로 동양기전(주)는 2014년까지 340억원을 투자, 고용 500명,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아산 도고농공단지 내 확보부지에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을 건설하게 된다.

충남발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로 연관 산업과 연계해 볼 때 향후 5년간 충남도에 1천억원의 생산유발과 860여명 고용창출, 40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 차세대 유망 자동차 부품업종 유치로 관련업종 산업집적과 함께 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우리 道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 유망기업인 동양기전(주)의 도내 입지를 환영하며, 동양기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좋은 기업에 대해 ▲이윤을 잘 남겨야 좋은기업 ▲사회적 관계도 잘 소화해내야 한다 ▲자연친화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동양기전이 아산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도록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기전(주)는 지엠대우,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등 모든 국내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GM, FORD,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동양기전(주)는 이번 아산시로의 이전을 계기로 자동차 사업부를 기업의 랜드마크(landmark)로 삼겠다는 경영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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