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이름 모를 소방관’
서산소방서,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이름 모를 소방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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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한 소방관의 선행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오며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성민 서산소방서 소방관
최성민 서산소방서 소방관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름 모를 소방관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민원이 접수 됐다고 17일 밝혔다.

10월 29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시청 앞 삼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응급차가 도착 할 때 까지 사고차량 및 운전자를 보호 조치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넓은 도로를 뛰어 다니며 교통정리를 하는 등 사고현장을 수습하기 위한 ‘이름 모를 소방관’에 이제서야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연의 ‘이름 모를 소방관’은 서산소방서 성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성민 대원으로 “퇴근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응급차와 동료 소방대원들이 올 때까지 사고현장 조치를 도왔다”고 전했다.

최성민 소방관은 “사고현장에서 소방관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제나 주시는 소방관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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