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8200만원 투입 도로제설기 추가구입 등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도로와 보도에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 강설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도입하는 등 민·관·군이 다함께 참여하는 재해 대책시스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먼저, 장비확충 분야에서 재난관리기금 8200만원을 투입해 도로제설기 추가구입, 모래(염화칼슘) 살포기 4대(1톤: 3대, 8톤:1대)를 각각 도입한다.
중형 살포기(8톤) 1대는 주요간선도로에 투입하고, 소형(1톤) 3대는 권역별(신탄,회덕, 비래)로 분담케해 주민 삶의 가까운 도로까지 제설,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키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자율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보도 제설은 큰도로 비해 상대적 제설이 못미쳐 주민 불편을 초래했으나 보도(인도) 제설기 4대(자주식 흡입 송풍기2대, 등짐 송풍기 2대)를 구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 전망이다.
구는 보도 특성에 맞추는 제설로 보행인의 안전까지 염두에 뒀으며, 제설도구 ▲제설삽 360 ▲제설가래 1,200 ▲제설빗자루 360 ▲각삽 360 점을 확보 12개 동에 분배 각동 제설단과 지역자율방재단 등 지역단위에서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해 신속한 제설대책이 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제설삽과 제설가재 등 제설도구는 주민의 내 집앞 내 점포 눈치우기에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재량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덕구에서는 겨울철 강설시 눈길, 빙판길을 예방하기 위한「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2007년 2월 부터 제정해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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