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겨울철 한파 대책 수립
동구, 겨울철 한파 대책 수립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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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 기간 설정, 비상체제 돌입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도로제설 및 교통소통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 한파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주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대설시 등산로 통제구역 등을 지정관리하고 통제소 설치, 유관기관과 연계한 구조대책 합동 상황실 운영 등 산악 고립 예상지역의 탐방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 각종 제설장비와 인력 확보와 함께 도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로 제설작업 실시, 대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지정관리, 교통소통 취약지역 순찰강화 및 교통통제 등 유사시 신속한 제설대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생계지원 강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등 기초생활 보장 강화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및 난방지원 대책 마련, 전기.가스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 민생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직원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파견 근무, 긴급상황시 군 지원체계 사전 구축, 인근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간 제설지원 체계 강화, 농촌 및 산간지역의 마을 제설반 구성 운영, 체계적인 응급조치 추진체계 구축 등 민.군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발 빠른 재난 대응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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