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은 21일 교내 은혜관 대외협력처 대학발전기금팀을 방문해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금은 태권도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태권체조 부문 1위(고등ㆍ대학ㆍ일반부)를 차지한 태권도전공 재학생들이 내놓은 것이다.

태권체조를 지도한 태권도전공 반은아 겸임교수는 “코로나19로 재학생들을 단체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원을 분산해 훈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상금은 재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태권도전공 학생들은 ‘킹 오브 더 태권댄스’라는 주제로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코로나19로 관객이 없이 진행된 대회임에도 유튜브 생중계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