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위한 누리과정 지원금을 내년 3월부터 월 2만 원 인상한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된 단가를 올해 2만 원 인상한 후 두 번째 인상하는 것이다.
유아학비와 보육료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2015.1.1.~ 2018.2.28.)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1인당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해 공립유치원 13만 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33만 원을 지원한다.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유아 보호자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광열 재정과장은 “2021년도 누리과정 예산액 1209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유아교육·보육의 질 제고는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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