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이 신임 소청심사위원장 등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 소청심사위원장은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가천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세종시 행정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거쳐 현재 행안부 지방자치분권 실장을 맡고 있다.
대전에선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낙마 후 대전시장 권한대행으로 광역행정을 이끌었던 경험도 갖고 있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과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기획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 조정능력,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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