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이석화 군수는 6일 제183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군정시책을 밝혔다.
이 군수는 군정연설서두에서 “2010년 사상 유례없이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군민체육대회는 군민대화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특히 매년 실시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올해부터 장소를 이전, 재래시장과 연계해 개최하면서 주민들에게 직접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고 했다.
이어 이 군수는 민선4기 각종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5기 실제 출발점으로서 활기찬 군정 의지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2011년도 7대 주요 시책을 밝혔다.
▲경쟁력있는 농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로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겠다 ▲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 ▲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 ▲ 전통문화를 적극 발굴ㆍ계승해 예향(禮鄕)의 고장으로 만들겠다 ▲ 청양만의 차별화된 명품관광지를 조성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 등이다.
이 수는 이외에도 △우산성 복원 △천장호 수변산책로, 수상카페, 수상전망대, 먹거리시설 조성 △장곡사 집단시설 지구에 역사유물관 건립 △문화체험공원과 생태관찰테마공원 조성 등 관광청양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째로 깨끗한 환경조성과 지역개발을 위해 △청양 제3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청양하수처리장고도처리시설과 총인처리시설 설치 △남양금천지구, 장평미당지구 하수도정비사업 추진 △화성ㆍ비봉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남양구룡천과 장평화산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내세웠다.
이 군수는 끝으로 신뢰받는 공직자상 구현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우수시책을 수집하고 공직자들이 축적된 노하우로 능력이상의 힘을 발휘해 2011년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