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KNF)가 정상봉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8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로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원자력 공기업으로서 국민 경제 및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참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또한 매년 개최해 오던 시무식을 취소하고, 정상봉 사장은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품질·배려의 습관화’를 강조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국내외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추구’를 핵심과제로 삼아 ‘임직원 모두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를 늘 염두에 두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충원 참배에 앞서 개최된 주요업무 점검회의에서는 2020년도 KNF인상을 시상했으며, 경영부문상에 명정만 팀장, 기술부문상에 김인규 처장, 생산부문상에 신은우 기술차장, 설계부문상에 이재일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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