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유아 및 초교 1학년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꿈자람과정 편성·운영지침 도움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꿈자람과정’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유·초 연계 통합 과정이다.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 편성·운영 지침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총론으로 꿈자람과정 편성·운영의 근거 및 성격, 구성 방침, 교육 중점, 편제와 시간 배당 기준 등 꿈자람과정에 대해 한 눈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제2부는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초등학교 1학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놀이통합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유·초 연계 중심주제로 구성됐다. 각 영역별 지침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어, 처음 1학년을 지도하는 교원도 유·초 연계교육을 쉽게 운영하도록 내 손 안에 쏙 들어가는 도움자료로 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과정 재구성, 블렌디드 러닝, 교수·학습 방법, 평가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유·초 연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꿈자람과정 편성·운영 지침은 유·초 연계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도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초 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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