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전 서구갑 조수연 VS 조성천 '율사 대결'
野 대전 서구갑 조수연 VS 조성천 '율사 대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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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경선 후보. (왼쪽부터)조수연, 조성천 변호사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경선 후보. (왼쪽부터)조수연, 조성천 변호사

4개월째 공석인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수연 변호사와 조성천 변호사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들과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가했던 조성호 전 서구의원과 이상찬 전 교수는 컷오프 됐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7일 밤 조수연·조성천 변호사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참여 여부를 물었다. 이에 두 변호사는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전시당 측은 늦어도 이달까지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번호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10일 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서다.

조직위원장은 사고 지구에 새 당협위원장이 선출되기 전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상 당협위원장에 선출되기 전 밟는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지역정가에서는 두 변호사 간 경쟁을 두고 차기 총선 ‘예비 공천경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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