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갑 조직위원장 후보 '대세론' 굳히나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갑 조직위원장 후보 '대세론' 굳히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1.1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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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앞 국민의힘 전·현직 서구의원 지지선언
자유한국당 조수연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후보 (충청뉴스 DB)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후보가 15일 전·현직 구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받으며 대세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지지선언은 조만간 치러질 여론조사 경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선 상대인 조성천 후보보다 비교적 낮은 인지도를 극복할지도 관심사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정현서·이한영·서지원·강노산·박양주 등 현역 구의원 6명과 전직 구의원 10여 명은 조수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서구갑 지역은 최근 20여년 동안 국민의힘 정당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험지”라며 “매번 선거에 패하면서 지역 민심이 중앙에 전달되지 못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수 많은 유권자들의 상실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이번 조직위원장 선출은 우리 지역에서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며 “조수연 후보는 망가진 당원협의회를 재건하고 양대 선거에 있어서 적합한 조직을 구성해 승리로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당원과 일반 시민 각각 50% 비율로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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