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 사업에 써 달라 금일봉도 전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사랑방에서 2010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과 관련해 김재원 대한결핵협회 충청지회장을 접견, ‘크리스마스 씰’증정식을 갖고 결핵관리 사업에 써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대전시에서도 시 산하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나서 오는 12월 21일까지 2,100매 6백30만원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매년 3만 5천여 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고, 작년 한해 2천 3백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가입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이 1위이다.
특히 2009년 결핵환자의 70.8%가 생산연령 계층이고, 최근에는 일반적인 결핵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결핵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염홍철 시장은 결핵 퇴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결핵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150만 시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건강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예방 홍보 ․ 조사연구,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검진사업, 취약계층 결핵환자 치료사업 및 북한결핵환자 돕기 등 결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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