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작년 하루 평균 41건 출동해 5명 구조
대전소방본부, 작년 하루 평균 41건 출동해 5명 구조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1.2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활동 실적 발표... 총 1839명 구조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총 1만5132건을 출동 1만464건을 처리했다. 또 1839명을 구조했다. 하루 평균 41건 출동해서 5명을 구조한 셈이다.

소방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구조활동 실적을 2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7%(917회), 구조인원은 30.5%(8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제거 출동과 화재사고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24%(2516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재사고 14.3%(1504건), 안전조치 13.7%(143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35.6%(3727건), 도로ㆍ철도 11.9%(1247건), 단독주택 11%(1157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상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어섰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20.1%(2109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3.2%(1389건), 7월 11.4%(1199건) 순이었다.

7월부터 9월까지 구조건수가 전체의 44.7% 정도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각종 출동사례를 분석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계절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