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대학, 대부분 등록금 '동결'...한서대 인하
충남지역 대학, 대부분 등록금 '동결'...한서대 인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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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도립·건양·신성대 13년째 동결

충남지역 대학들이 3월 개강을 앞두고 등록금 동결, 인하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공주대, 충남도립대, 건양대, 신성대는 13년 연속 동결, 한서대는 0.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서대 정문 (자료사진)
한서대 정문 (자료사진)

대학들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고 학생 및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공주대는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국립대학 중 등록금이 낮은 편임에도 13년 연속 동결한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2009년부터 등록금 동결에 들어갔으며, 2013∼2015년까지 3년간은 등록금을 인하하고 13년째 동결하기로 했다.

건양대도 2009년부터 동결하다 2012년도 인하한 뒤 올해까지 동결을 지속했다. 신성대 역시 1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다.

순천향대는 10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백석대, 선문대는 각각 8년, 7년째 동결하고 있다.

청운대는 2010년부터 9년간 등록금을 인하하다가 2019년부터 3년째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지역에서 평균 등록금이 795만원으로 가장 높은 한서대는 지난 2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0.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아직 결정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동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대는 다음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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