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진행 상황 점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2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10대 주요 공약사업 점검’ 7차 회의를 열고 ‘천안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천안시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 소재 34개 마을 일대, 약 342만 평(1132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급수하는 사업이다.
4개의 양수장과 총 25km의 송수관로 설치를 통해 아산호의 여유 수자원을 천안 북부지역 양전, 학정, 풍년, 입장 저수지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기준 총사업비는 475억 원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지난해 6월 농식품부 신규착수지구에 지정됐으며 현재 공사 착공을 위한 세부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세부설계가 끝나면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 북부지역은 매년 봄마다 역대 최악의 가뭄이라 불리며 물 부족이 되풀이 되었던 만큼 항구적인 가뭄대책이 절실했다”면서 “물 걱정 하시는 일이 없도록 사업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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