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참여형 역사교육 및 통일교육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학생의 바른 역사관 함양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생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고등학생들이 향토 역사문화동아리 6개 팀을 구성해 충청권 일대의 유적지 답사 코스를 개발해 그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역사교육을 추진하고,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가 되어보는 진로체험 교육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설립과 활동에 대해서 배워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체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학생이 주도하는 ‘평화·통일 공감 한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이야기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통일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발표하게 된다. 오프라인 ‘체험 한마당’에선 통일 미래를 체험한다.
이밖에 DMZ 등 남북접경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경험해보는 ‘평화·통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역사와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